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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보내야지" 맹모 움직이자 5억 쑥…학군지 20억 전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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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2-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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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봄 이사철에 의대 정원 확대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입시 시장은 물론 학군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다. 대표 학군지인 서울 양천구 목동에선 20억원대 전세 물건이 등장했다. 아파트 매매보다는 전세 시장 수요가 많아지는 가운데 입시 이슈까지 이어지면서 학군지 인기는 더 높아지는 추세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이스턴에비뉴 전용 161㎡38층는 20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단지는 목운초, 목운중이 도보 거리에 있고 진명여고, 대일고, 신목고 등이 가깝다. 목동 학원가도 가까운 곳에 있다.
2022년 11월 이 아파트 같은 면적38층은 20억4750만원에 거래된 적 있었다. 단 이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이전 전셋값 19억5000만원에서 5% 인상한 거래였다.

이를 제외하면 같은 면적의 전세 최고가는 2016년 10월 14억8000만원37층이었다. 비슷한 평형인 이 단지 전용 163㎡37층는 지난해 3월 18억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154㎡13층는 지난해 12월 20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평형35층이 지난해 11월 15억원에 전세 계약을 맺은 것과 비교해 한 달 새 5억원 뛰었다.


강남·중계 등도 전셋값 상승


목동 이외 강남 학군지에서도 전세 가격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강남 8학군의 핵심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59㎡17층는 이달 12억5000만원에 전세 갱신 계약을 맺었다. 같은 면적13층이 지난달 8억6000만원에 신규 계약을 맺은 것과 비교해 전세가격이 3억9000만원가량 크게 올랐다.

대치동 학군을 이용하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84㎡21층는 이달 12억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 1월 11억원1층에 거래됐는데 한 달도 안 돼 전셋값이 1억원가량 상승했다.

노원구 중계동 대표 학원가로 꼽히는 은행사거리 인근 동진신안 전용 134㎡13층는 지난달 9억6000만원에 전세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연말 같은 면적이 8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올랐다.


학군지 전셋값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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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금리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은 커지지만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까지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3% 상승했다.

올 초 서울 내 유명한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두드러지게 상승했다. 노원구0.77, 강남구0.32, 양천구0.30, 서초구0.21 등이 높은 편이다. 부동산원은 "매수 대기자들이 전세수요로 전환하고 기존 세입자들도 갱신계약을 선택하면서 학군 등 선호단지 중심의 수요는 늘었는데 신규로 계약할 수 있는 물건은 감소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처럼 매수세가 워낙 관망하는 상황에서는 전세가 학군지 중심으로 도드라지게 오를 수 있다"며 "관망세가 길어지면 하반기에도 전세가는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입학, 개학 시즌이 지나면 전셋값도 안정세를 찾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학군지 등은 일시적으로 수요 공급이 맞지 않아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2~3월이 지나면 상승세가 둔화세로 이어지고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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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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