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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응원하는 삼천리 37년간 학생 2900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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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2-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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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응원하는 삼천리 37년간 학생 2900명 후원


올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조 모군19은 감회가 남다르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가세가 기울었다. 의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목표로 공부해 성적은 좋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과 대학 등록금을 생각하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망설여졌다. 조군은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천만장학회를 만나면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군은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 입시에만 전념했고, 마침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조군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천만장학회와의 인연으로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1일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제38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30명과 조군을 포함한 대학생 150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천만장학회는 올해 이들에게 장학금 총 9억원을 후원한다.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을 창업한 이장균 명예회장의 두 아들인 고故 이천득 삼천리 전 부사장과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이 1987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형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재단명을 지었다. 그동안 천만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 수는 2900여 명에 이른다.

대다수 장학재단이 대학 입학 후 후원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천만장학회는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조기 선발한다. 대학에 입학하면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해 각자 전공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천만장학회는 장학생이 도움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받은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나눌 줄 아는 나눔의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만장학회 장학생은 정기적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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