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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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도심항공교통UAM 경쟁에 뛰어든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UAM 기체 제조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상용화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경기 판교 사옥에서 류긍선 대표와 스티븐 피츠패트릭 버티컬 최고경영자CEO가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협약은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내 협업 과정에서 글로벌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배경으로 성사됐다.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는 합동연구그룹을 구성한다. 한국의 UAM 정책 방향에 따른 상용화 실행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잠재 시장 규모 분석과 기체 도입 적정 규모 도출 등 사업성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UAM 실증 및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의 기체 ‘VX4’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안전 운항 기술 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도 병행한다.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협력도 구체화한다. 현재 전 세계 UAM 시장은 기체 제조사와 버티포트전용 이착륙장 건설사 위주여서 이용자의 접근성 확보 시 주축이 될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UAM 관계사와 생태계를 구축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기술 완성도가 높은 버티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K-UAM 그랜드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후 상용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UAM 서비스의 업계 표준 모델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버티컬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박성국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극단 선택해 응급실행 ☞ ‘보드 질주’ 외국인들, 트럭에 부딪히고도 ‘낄낄’ ☞ ‘풀스윙 폭행’ 피해여성 ‘꽁초 투척’ 지적에 “억울” ☞ ‘강남 투신 생중계’ 직전 여학생 만난 20대男 檢 송치 ☞ 장애노인 집에 10년 넘게 ‘무단거주’한 60대 ☞ ‘친한파’ 태국 총리 후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 7억 보험금에 고교 동문 살해…설계사도 한통속 ☞ 택시기사와 갈등에 ‘1박2일’ 하차 거부한 中부녀 ☞ “벨소리, 부재중 전화 표시도 스토킹에 해당” ☞ 무분별한 시위·천막농성… 기업들 몸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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