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량판 민간아파트 9곳 점검…"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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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LH발 무량판 사태 이후 관내 무량판 민간아파트를 서류와 육안으로 검사한 결과 균열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공동주택과장 등 1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7∼25일 관내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9곳을 점검했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수평구조 건설자재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공법이다. 관내 무량판 민간아파트는 탕정면 7곳, 모종동 1곳, 배방읍 1곳으로 준공된 곳이 8곳, 공사 중인 곳이 1곳이다. 시는 점검에서 설계도면구조도면, 구조계산서, 감리검측보고서 등 공사 관련 서류를 확인했다.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은 균열과 변형 실태 등을 육안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육안검사에서 균열 등 특이사항은 9곳 모두 없었다. 서류점검에서는 모종동 A 아파트만 전단철근 없이 지판의 콘크리트 두께 증가부재력 증가를 통해 하중에 저항하도록 설계된 점을 확인, 2차 점검 때 면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의 이번 점검은 서류와 육안검사에 의존한 것으로,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여부는 국토교통부의 점검에서 규명될 전망이다. 시는 국토부의 무량판 민간아파트 안전 점검이 이뤄지면 점검 결과 보고서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 제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시공사 등에 통보한다. 아산시를 포함한 전국의 무량판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 안전 점검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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