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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석 항공권 확보 전쟁…뒤늦게 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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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3-08-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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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한 달 뒤면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처음 맞는 추석 연휴입니다.

그런데 벌써 이 시기 항공편이 속속 매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동안 참아온 명절 여행 욕구를 이번에 풀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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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수요 코로나 전 대비 9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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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상반기 국제선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84%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여행 수요 증가는 주춤한 겁니다.

추석 연휴 국내외를 향하는 항공권이 속속 매진되고 있다. 〈자료=JTBC 뉴스룸〉
추석 연휴 국내외를 향하는 항공권이 속속 매진되고 있다. 〈자료=JTBC 뉴스룸〉
항공 업계는 추석 연휴가 있는 9~10월은 사실상 100% 가까운 완전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9월까지 국제선 회복률은 90%가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특히 일본 노선은 92%, 중국 노선은 87% 회복을 전망했습니다.

올해 초 국제선 회복률이 60% 전후였던 것을 생각하면 여행 수요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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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권 만석 육박, 열차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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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은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률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이 이미 거의 만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권을 가장 구하기 힘든 건 제주 노선입니다.

진에어 등 일부 항공사는 연휴 동안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가 이미 만석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항공사들도 예약률이 80%를 웃돌아 조만간 매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을 오가는 수요도 있지만 연휴 기간 제주 여행을 가는 수요가 폭발한 겁니다.

다른 지역은 열차 이용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를 실시한다 밝혔습니다.

대상은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입니다.

1인당 예매할 수 있는 표는 12매로 1회당 6매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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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6일 되면 유럽도 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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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은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 잡기에 나섰습니다.

추석 연휴에 뒤늦게 여름 휴가를 가는 늦캉스족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노선은 최대 50% 할인 항공권을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권을 사면 해외 렌터카 혜택을 주는 등 연계 마케팅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발표할지 고민 중입니다.

만일 공휴일이 되면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총 6일로 늘어납니다.

해외 중·장거리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29일 현재 하나투어의 9월 27일부터10월 6일까지 해외 출발지를 살펴봤습니다.

가까운 일본이 가장 많은 23.0%로 가장 많았지만 베트남 19.4%, 유럽 13.8%, 중국 10.4%, 태국 7.3%도 만만치 않은 예약률을 기록 중입니다.

추석 연휴 국내외를 향하는 항공권이 속속 매진되고 있다. 〈자료=JTBC 뉴스룸〉
추석 연휴 국내외를 향하는 항공권이 속속 매진되고 있다. 〈자료=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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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매진됐어도 여행 플랫폼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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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연휴 때 원하는 교통편이 매진됐어도 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 됩니다.

국내 행선지는 벌써 표가 매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여행 플랫폼을 들어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 플랫폼 측에서 미리 확보한 티켓이 아직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이 확보한 티켓이 남아있어도 항공사나 코레일 입장에서는 이미 팔린 티켓입니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 손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확보가 가능합니다.

해외 여행지를 향하는 항공권은 확보 가능성이 더 큽니다.

국내 항공사 표가 매진이라도 해외 항공사 표가 아직 남았습니다.

이럴 경우 항공사마다 들어가 확인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나 프라이스라인닷컴 등 국제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확보 가능한 다양한 항공사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문가들은 이렇게 확인한 표를 실제 살 때는 직접 해당 항공사 사이트로 접속해 들어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를 거치는 것보다 항공사가 직접 파는 표가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정식 기자 pr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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