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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업 107곳 모였다…역대 최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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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3-08-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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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업 107곳 모였다…역대 최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개막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정우교 데일리한국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올해 박람회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The New Wave of Fintech를 주제로 한다. 국내 주요 금융사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정부·기관 107곳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현장엔 총 82개 전시부스가 설치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DDP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보기 위해관람객들은 개막 전부터 모여들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소속, 싱가포르 통화청의 소프넨두 모한티Sopnendu Mohanty 최고 핀테크책임자CFO,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등이 자리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먼저 환영사를 통해 핀테크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시도가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라며 "우리 핀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활용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다. 현지 정보와 진출 거점을 제공하고 인력풀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며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의 정보·기술력을 활용하는 B2B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사의 핀테크 투자, 인적·물적자원의 공유, 해외 공동진출 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들고 이에 따른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핀테크 기업들이 신기술을 토대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하겠다"라며 "가명정보 활용지원, 합성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 데이터결합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망분리 관련 규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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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우교 데일리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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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우교 데일리한국 기자

축사에 나선 윤창현 의원은 "핀테크는 금융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면서도 "국내 핀테크 업계는 핀테크의 순기능을 살리고 역기능을 막아야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라고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핀테크가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분야로 대환대출을 언급했다.

이어 "대환대출이 올 5월 31일부터 도입됐는데, 플랫폼에 들어가서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회사를 금방 검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과 기술의 합작이 잘 이뤄졌다고 본다"라며 "이를 토대로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포함시킨다면 아주 훌륭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역량을 돌아보고 발전한 분야를 새로이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바란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이날 개막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부스 뿐만 아니라 정책설명회, 세미나 등도 마련돼 있다. 금융위는 "박람회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모델 홍보를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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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jwky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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