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출격 대형 SUV 경쟁 더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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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형 SUV 주춤..올해 판매량 반등 기대
- 대형 SUV 수요 여전..신차 효과도 기대 - 현대차, 절대강자 팰리세이드 상품성 개선 - 기아·수입차 업계, 대형 전기 SUV로 소비자 잡는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소비자가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계속되면서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큰 차가 잘 팔릴 수록 제조사의 이익률도 커지는 만큼 완성차 업계도 대형 SUV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 ‘팰리세이드’의 연식 변경 모델을 내놨고, 기아는 대형 전기 SUV ‘EV9’을 선보였다. 수입차 업계도 대형 전기 SUV를 국내에 빠르게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절대강자 ‘팰리세이드’..기아 ‘EV9’ 승부수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는 26만4785대 판매됐다. 전년인 2021년34만489대보다 22.2% 감소한 수치다. 이는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기 모델의 출고 지연이 장기화된 영향이 컸다. 또 대형 전기 SUV 출시를 기다리며 일부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보류하기도 했다. 업계는 올해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됐고 신차가 줄지어 나오는 만큼 대형 SUV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전용 스마트키를 제공해 편의성도 높였다. 전좌석 터치센싱 도어핸들amp;세이프티 파워 윈도,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2열 롤러 블라인드, 후진 연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올해 하반기부턴 수입차 브랜드의 대형 전기 SUV가 쏟아진다. 수입차 브랜드는 주행성능과 안전·편의사양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강조할 계획이다.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을 하반기 국내에 출시한다.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이 자체 테스트한 결과 리릭은 완충 시 약 494㎞의 주행거리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했다. 볼보의 EX90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을 강조하는 브랜드인 만큼코어 컴퓨터를 비롯해 8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6개 초음파 센서 및 라이다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듀얼 모터를 탑재해 380kW약 517마력를 내며 111kWh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600㎞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폴스타도 3분기 ‘폴스타 3’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한다. 폴스타 3는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했다.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TMAP과 공동 개발한 정밀도로지도HD 맵가 국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이 대형화하는 추세와 맞물려 고급화한 안전·편의사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대형 전기 SUV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져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교복 차림 정유정, 살해 후 피해자 옷 꺼내 갈아입은 까닭 ☞ 주차장 이중주차 해놓고 못 뺀다…단속·견인 못해 속수무책 ☞ 600억 풍문 뒤 나 혼자 산다는 이서진이 선택한 집은?[누구집] ☞ 한강 불꽃놀이 후 버려진 쓰레기…뒷처리, 청소노동자에만 떠넘기나 ☞ “돈 없으니 119 부르지 말아라”…쓰러진 노인에 20만원 건넨 안경사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손의연 sey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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