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달라 한 70대 노모에 따귀 때리고 흉기 집어 든 아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열쇠 달라 한 70대 노모에 따귀 때리고 흉기 집어 든 아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2-17 09:49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 제공= 뉴시스

70대 노모老母의 뺨을 때리고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특수존속폭행·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1년 형을 선고했다.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어머니 B79씨와 함께 사는 서울 영등포구 집 안방에서 모친이 자신에게 집 열쇠를 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뭐 없어지기만 하면 나에게 이러냐"며 욕설하면서 그의 양쪽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 후엔 B씨가 평소 귀신을 쫓기 위해 안방 침대 이불 밑에 둔 식칼을 집어 든 뒤 어머니를 향해 겨누며 "죽일 거다, 끝내자"라고 위협한 혐의도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그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계속해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고령의 모친인 피해자를 폭행하였는바 범행 경위·내용·위험성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아니하므로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한 점, 벌금형 외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힘든 일주일"…손흥민, 탁구사건 후 첫 심경 고백
"손흥민·이강인 탓" 클린스만 변명에…한숨 쉰 김진수, 고개 푹
손 만지며 눈물 참는 손흥민, 마주친 이강인…요르단전 직후 모습[영상]
"김남일 그리워"…이강인 사태에 7년 전 빠따 발언 재조명
영화 만들다 전재산 40억 날린 배우…"환갑인데 결혼도 못했다"
불륜 연기 그 배우 "내 남편과 바람피냐며 모르는 여성이 협박"
클린스만, 경질 후 가장 먼저 한 일…SNS서 한국 축구 언팔
자취 감춘 4%대 예금…새마을·신협서 5.4% 이자 효과 톡톡
에코프로, 7개월 만에 추가 자금조달 나선다…어디에 쓰나
"무고한 사람이 죽든…" 집단행동 앞둔 의사들 채팅방 막말
구속 피한 사기꾼, 도망쳐 또 사기…거리의 탈옥수 작년 3812명 역대최다
국민의힘 오늘 공천 면접 마무리…TK·부산 영남 텃밭 승자 누구?
연봉 9000억원 세계 1위 유튜버 "난 부자 아냐"
13초 만에 지붕 폭삭→115명 사상…새내기 꿈 앗아간 그날의 비극[뉴스속오늘]
은퇴한다던 마약 전과 박유천, SNS 개설…국내 복귀 시도할까

유재희 기자 ryuj@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5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3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