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덕후 임세미도 반한 화장품, 라로제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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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약국 9천곳서 판매되는 클린뷰티 브랜드
- 자연유래성분 95%이상…모든 용기 재활용 - 현대백화점서 팝업 - 임세미, 배우 발탁…‘내돈내산’ 스태프들에 선물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말로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덕후’ 코스메틱인 것 같아요. 저도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소울메이트를 만난 기분이어서 감사하게 함께하게 됐어요.” 모델로 발탁된 배우 임세미가 이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한 브랜드, 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La Rosee’다. 프랑스 약국 수천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화장품 성분은 물론 용기까지 환경을 염두에 둔 이 브랜드의 제품들은 1만원 중반~4만원 중반대인데다 리필형 선택지가 많아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다.
브랜드 창립자 콜린은 “한국 뷰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트렌디하다”며 “소비자들도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라로제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라로제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접점을 넓히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델을 맡기 전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라로제를 접했다는 임세미도 이 자리에서 브랜드 제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임세미가 화보 촬영에 함께 한 스태프들 150여명에 라로제 제품인 너리싱 스틱 립밤을 ‘내돈내산’으로 선물한 사실도 이 자리에서 전해졌다. 임세미는 “제가 써보니 너무 좋아서 스태프들에 선물했다”고 웃었다. ‘라로제’는 프랑스 출신의 약사 콜린과 마오가 높은 천연 성분을 함유한, 순하고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목표로 2015년 설립했다. 라로제는 프랑스어로 ‘아침 이슬’을 의미하며 깨끗하고 맑은 브랜드의 철학과 고객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현재 프랑스 약국 약 9000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프랑스 약국 브랜드 전체 시장에서 4위다. 라로제의 모든 제품엔 자연유래성분 95% 이상이 함유돼 있다. 우려되는 유해 성분은 전혀 쓰지 않는다. 또한 재활용된 또는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지구의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한다. 콜린은 “우리 제품의 용기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95% 이상의 제품이 생분해된다”고 했다. 이어 “제품의 4분의 1은 리필형을 제공하고, 유리용기는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 용량을 줄였다”고 했다. 라로제는 이달부터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비클린’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비클린’은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클린amp;웰니스 뷰티 편집샵이다. 15~2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22~28일까지 판교점, 2월 29일~3월 6일까지 더현대 여의도에서 팝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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