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끊어낸 CGV 수장, 허민회 대표 유임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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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 따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신상필벌 원칙이 적용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CJ CGV는 중국, 튀르키예 등 해외 매출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CJ CGV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1조5458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을 기록했다.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두 편의 한국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등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허 대표는 2020년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CGV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1986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CJ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과 CJ헬로비전 경영지원실장, CJ주 사업총괄 부사장, CJ푸드빌 대표, CJ오쇼핑 대표, CJ ENM 대표 등 주요 계열사에서 핵심보직을 맡은 인물로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허 대표는 취임 후 CGV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영업손실연결 기준 규모는 ▲2020년 3887억원 ▲2021년 2414억원 ▲2022년 768억원으로 3년 연속 축소됐고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엔 자본확충과 CJ CGV의 사업회복에 따라 지난 6월 기존 A-부정적였던 신용등급 전망치가 A-안정적로 상향됐다. 허 대표는 4DX, 스크린X, 프리미엄관 등 CJ CGV만의 특별관을 만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화상영 중심 사업구조를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다.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는 "2024년에도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특별관과 영화 외에 공연 및 스포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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