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K과자 열풍" 오리온·롯데웰푸드·크라운제과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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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작년 연결 매출 3조클럽…인도서 초코파이·빼빼로 인기
오리온 中 현지매출만 1조3690억…초코파이·꼬북칩 판매 열기 이어가 지난해 베트남에 설치된 빼#xfffd;蹊#xfffd; 옥외광고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글로벌 시장에서 K과자 열풍이 이어지며, 국내 제과 업체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007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3조 클럽에 들어갔다. 영업이익은 1770억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오리온 역시 지난해 3조 클럽에 근접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의 호실적은 해외 사업 부문 강세에서 기인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액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4조664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했다. 국내 수출 물량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해외에서 거둬들인 매출만 9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웰푸드의 해외 성장세를 이끄는 대표 제품은 롯데 초코파이다. 롯데 초코파이는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현지 법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작년 인도 지역 매출은 2690억원으로 전년 대비현지 통화 기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성장세에 힘입어 인도에서 빼빼로를 제2의 초코파이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지난달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택했다. 인도 식문화와 기후 등을 반영한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선보여 빼빼로의 글로벌 매출을 지난해 2022억원에서 2028년까지 3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초코파이 제품 모습.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리온 역시 중국 내 초코파이 인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오리온의 총매출은 1조3690억원으로 한국에서 벌어들인 1조1739억원보다 1.16배 높다. 인도 내 오리온의 성장세 역시 무섭다.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총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초코파이 생산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시장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크라운제과 역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크라운제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47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리 잘해라"…이강인 누나 SNS 악플 난장판 ◇ 이정, 이강인 루머에 분노…"헛소리 지껄이지 마" ◇ 송창식 "처형 불법 임신으로 낳은 2명 입양" ◇ 최동석과 갈등 박지윤, 아이들 데리고 해외로 ◇ 진서연 "남편과 클럽서 맥주 마시다 임신 알아" ◇ 장윤정, 아들·딸 30만원대 선물에 "키울 맛 난다" ◇ 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로 개그 멋있다" ◇ "시험관 NO"…강재준·이은형, 7년만 자연임신 비결 ◇ 홍준표 "공 잘 차도 싹수 없으면 정리해야" ◇ 경질 클린스만, 가장 먼저 한 일은 SNS서 韓축구 끊기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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