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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생겼다" 손가락질 받아도…갈수록 늘어나는 인기 비결은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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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2-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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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렉서스 ES 300h 타보니
디자인 두고 소비자 호불호 심해
박한 평가에도 판매량 점점 확대
ℓ당 연비 17.3㎞ 등 장점 돋보여


quot;진짜 못생겼다quot; 손가락질 받아도…갈수록 늘어나는 인기 비결은 [시승기]


“멜로디는 누군가를 처음 만난 것과 같아요. 그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가사예요.”

2007년 개봉한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주인공 소피는 노래에서 가사의 중요성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노래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하는 선율도 중요하지만, 반복해 음미할 가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노래가 오랜 기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디자인을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합죽선을 연상시키고, 실내 디자인은 다른 고급 브랜드들과 비교해 수년은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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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박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렉서스가 파죽지세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는 원동력으로는 차를 타면 탈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점이 꼽힌다.

렉서스의 간판 모델인 하이브리드 준대형 세단 ‘ES 300h’를 모는 동안 운전자는 어느 도로에서나 차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언덕길에서 가속페달을 깊이 밟아도 이 모델은 가뿐하게 속도를 끌어올린다. 높은 과속방지턱을 넘어갈 때도 별다른 충격 없이 사뿐하게 지나간다. 굽이진 구간에서 운전대를 빠르게 돌려도 쏠리는 느낌이 미미해 조수석에 앉은 승객이 보조손잡이를 붙잡지 않아도 괜찮다. 신호등 앞에서 멈출 때는 ‘울컥’ 하지 않고 차분하게 정지한다.

ES 300h를 운전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목은 연비다. 이 모델의 ℓ당 복합연비는 17.2㎞에 달한다. 가다 서기를 반복해 연료 소모가 클 법한 도심에선 연비가 ℓ당 17.3㎞를 기록해 고속도로 연비17.1㎞보다 높다. 정속 주행 시 실제 연비는 ℓ당 20㎞ 이상으로 측정된다. ‘고급 세단은 기름 먹는 하마’라는 표현은 ES 300h 앞에서 무색해진다.

렉서스 ES 300h 국내 판매 가격은 6360만원부터 시작한다. 세부 모델별 가격은 △F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6360만원 △럭셔리 6690만원 △이그제큐티브 7160만원 △F 스포츠 741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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