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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47% 인상…스트림플레이션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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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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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까지만 9450원…이후 1만3900원으로 조정
SKT·LGU 구독은 9900원 수준 유지하고 있지만…구독료 인상 도미노 피할까

KT, 5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47% 인상…스트림플레이션 도미노?

[서울=뉴시스]유튜브 로고. 사진=유튜브 제공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서비스에서 제공했던 구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전격 인상한다. KT는 지난해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임’의 가격을 인상한 이후 자사 OTT 구독 서비스에서 기존 가격과 비슷한 945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지만, 가격 조정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OTT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촉발한 디지털 콘텐츠 물가 인상이 이제 이통사 구독 상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19일 KT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이 회사의 OTT 구독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1만3900원으로 조정된다. 기존 월 이용료VAT는 9450원으로 47.1%나 오르는 것이다.

이와 관련,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사의 사정에 의해 가격을 인상한다”며 “4월 30일까지 현재와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가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금액을 42.6% 올리자 KT도 영향을 받은 셈이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연계된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상품은 ‘우주패스 위드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아직 월 9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뿐 아니라 롯데시네마, 배스킨라빈스, 메가커피 등 중 한가지 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튜브의 가격 인상에도 5000원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가입자가 지난해 말 220만명에서 올해 1월 기준 240명으로 20만명이 더 늘었다.

LG유플러스도 비슷하다. 자체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월 9900원에 제공하고 동시에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파리바게뜨 중 한 곳에 대해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들 상품은 KT와 달리 타사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에 KT가 가격을 인상해도 양사 중 원하는 구독 서비스로 이동하면 당분간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사 멤버십 가입자 VVIP·VIP 등급에 한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4000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KT 가입자여도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구독 상품을 통해 기존과 비슷한 가격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이들 역시도 KT처럼 가격 인상에서 자유롭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사 역시 넷플릭스나 디즈니 상품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분을 구독료에 반영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정가에서 몇 백원 저렴한 수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구독은 해외 OTT 중에선 유튜브 프리미엄만 제공하고 있다.

KT도 이미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의 가격 정책을 제휴 상품에 반영해 왔다. 그나마 가입자 혜택을 위해 각 상품의 가격을 정가보다 1000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KT는 1만3500원부터 시작하는 넷플릭스 요금을 1000원 저렴한 1만2500원부터 제공하고 있고, 디즈니 역시 8900원부터 서비스한다. 이들은 모두 각 사의 요금 정책에 맞춰 동시 시청 가능수나 화질 등을 서비스한다. 또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 12일 베이식 상품을 종료함에 따라 서비스를 중단했다. 티빙도 마찬가지다. 티빙 이용료가 오르자 지난해 12월 1일부터 KT OTT 구독 티빙 상품에 가입하는 이들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사정에 따라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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