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억 아파트 어디에…"경기도에 집 사라고?" 청년청약통장 허탈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6억 아파트 어디에…"경기도에 집 사라고?" 청년청약통장 허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2-20 05:4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이달 중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연 2.1%에서 2.8%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대출버팀목과 주택구입용 대출디딤돌 금리도 인상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은행 외벽에 걸린 주택청약저축 안내문. 2023.8.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대 금리로 분양가 80%까지 40년 대출.

정부가 이번주에 출시하는 정책상품인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의 혜택은 이렇게 요약된다. 청년층의 주거사다리 구축 차원인 만큼 기존 청년 전용 통장보다 가입요건은 완화하고 이자율과 납입한도 등은 높였다. 다만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분양가 6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된다는 점에서 서울권 청약은 현실적으로 힘들 전망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1일 청년주택드림통장이 출시된다. 지난해 11월 당정이 발표한 청년 내집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2030세대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구체적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무주택 청년이라면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납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우리·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하나·대구·부산·경남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과 비교해 무주택 세대주에서 무주택자로 넓혔다. 연 소득기준은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납입한도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청년층의 자산형성 기회를 마련토록 했다.

국토부는 가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연간 약 10만명의 수혜자가 생길 것이라고 본다. 가입요건만 충족하면 일반 청약통장도 이번에 전환할 수 있다.

예컨대 3기 신도시왕숙지구에서 전용면적 60㎡3억4000만원 주택을 분양받는다고 가정하면 원리금 상환 40년 만기 기준 월 부담은 90만원 수준이다. 결혼0.1%포인트과 출산0.5%포인트 추가출산0.2%포인트 등 각종 우대금리를 모두 더하면 월 상환금액이 70만원대로 확 줄어드는 만큼 청년층 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가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된 1만6400여가구를 조사한 결과 6억원 이하인 동시에 전용면적 85㎡인 가구는 1610여가구9.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청약통장이 분양가 6억원. 전용 85㎡ 이하 주택이 대상임을 감안하면 경기나 인천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서울 대부분 구區의 분양가가 3.3㎡평당 3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강남구를 중심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조짐이 보인다

[관련기사]
"아기 심장 뛰는 게 느려서"…이은형♥ 강재준, 폭풍 오열
"남성 보컬그룹 출신 30대, 1억 빌린 뒤 잠수"…사기 혐의 피소
이강인, 광고비 10억 받고 수십억 토할판…아라치 치킨·넥슨 항의 몸살
클린스만 후임에 박항서?…"현재 베트남 리그 고문, 겸직 가능"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 패션
"이강인, PSG서 방출" 66만명 본 이 영상…또 가짜뉴스 퍼진다
심진화 "갖고 있던 아파트 팔고 전세로…그 뒤로 집값 내리더라"
불탄 아파트에 20대 남성 시신, 이불엔 핏자국…40대 동료 체포
"길에서 현금 10억 뺏겼어요"…인천 송림동서 날벼락
[단독]이강인 측 "스페인으로 첵스초코 사다달라"…배달도 시켰다
자동화 날개 단 36살 기계기업… "1400억대 매출, 6년내 5000억"
클린스만 뒤에는 정몽규? "문제 생기면 바로 문자했다"
"손가락 깁스한 손흥민, 1시간 넘게 팬 사인"…파도 파도 미담만
"티셔츠 단돈 5000원" 헌옷 사러 우르르…MZ들이 몰려간 곳
쓰지 말라 외치더니…푸틴 팔 들어올리자 포착된 라벨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942
어제
2,900
최대
3,216
전체
594,1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