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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양광 시장에 올인한 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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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2-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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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장 다수 가동 예정
美 IRA 변수 가능성 존재
中 기업 점유율도 염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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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 달튼Dalton 공장 전경. /한화솔루션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시장에 올인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사업은 일부 정리하고 북미에서 태양광 생산능력을 키웠으며 올해는 다수의 현지 공장 가동을 예정했다. 지난해 실적부진을 올해는 만회할 거란 관측이 나오지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IRA인플레이션감축법의 철회 우려·중국 기업들의 활보 등 고려해야 할 대외 변수도 많아지고 있다.

19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조지아주 달튼 공장 증설이 완료해 연간 생산능력을 늘렸다. 기존 1.7GW기가와트 규모였던 공장은 연 5.1GW까지 생산능력이 3배가량 커진다.

달튼 공장 인근에 있는 카터스빌 공장도 조만간 완공돼 3.3GW 규모의 태양광 셀·모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한화솔루션 태양광 기술의 총집약체라 할 수 있는 솔라허브 구축도 완료된다. 모듈에서부터 잉곳, 웨이펄, 셀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는 올해 36GW, 2025년 39.5GW, 2026년 40GW, 2027년 42GW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시장이 위축되는 국내 사업을 뒤로하고 미국 시장으로의 확대를 택한 이유다.

다만 이 같은 세력 확장에도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 오는 11월 앞둔 미국 대선 결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세제 혜택 폐지·축소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분기 229억원, 2분기 279억원, 3분기 350억원 등 지속적으로 보조금 확대에 성공했다. 올해 생산능력이 대폭 늘어나는 만큼 보조금 수혜 규모도 약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보조금 규모가 축소할 경우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도 우려된다.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최근 1년간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세계 최대 태양광 업체인 중국의 융기실리콘자재는 올해 1월부터 미국 현지 공장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미국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며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진입이 지속될 경우 모듈 사업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미국 내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화솔루션이 가격 방어를 비롯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에도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이 전 세계를 압도했다. 유럽과 미국 업체들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실적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전년9662억원 대비 37.4% 줄어든 6045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22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고, 올해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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