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LG이노텍,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2-20 09:40

본문

뉴스 기사
기사관련사진
LG이노텍 임직원이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LG이노텍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G이노텍이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

20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전력을 적게 소모최대 4W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눈·성에를 제거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렌즈 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된다.

영하 18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불과 4분 만에 얼어붙은 렌즈의 해상도가 상온과 동일 수준으로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출시된 제품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렌즈의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평균 8분 정도 걸린다.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는 고효율 PTC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PTC 소재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의 양을 줄여 적정 온도를 유지시킨다. 이 같은 소재의 온도제어 성능으로 눈·서리 신속 제거에 최적화된 위치인 렌즈 하단 부분에 히터를 장착할 수 있었다.

앞서 출시된 기존 제품들 대부분에는 PTC가 아닌 열선소재가 사용됐다. PTC 소재와 달리 자체 온도제어 기능이 없어 과열 방지용 온도제어 회로를 카메라 모듈에 추가 설치해야 한다. 이 같은 설계 변경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선소재가 사용된 일부 제품은 기존 카메라 모듈 위에 부착하는 분리형 히터로 출시되기도 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광학 설계 및 카메라 모듈 조립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렌즈와 히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설계 자유도를 높였다. 카메라 모듈 속 빈 공간에 PTC 히터를 삽입한 데다 카메라와 히터 입력 전원을 한 개로 일체화했기 때문에 히터를 장착해도 카메라 모듈 사이즈는 기존과 유사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돼 각광받은 제품"이라며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문혁수 이노텍 CEO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카메라 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 카메라 모듈·LiDAR·Radar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최저가 아니네?"…소비자 기만 다크패턴 처벌 수위 높인다
복지부, 의협 지도부 2명에 면허정지 행정처분 통지
尹, 한총리에 "국민 생명·건강 지키는데 만전 기해달라"
"집단행동시 공공의료 비상체계·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정문경 hmmk0108@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25
어제
2,693
최대
3,299
전체
602,7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