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사업 저성장…"신사업 안착도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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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증가 속 영업이익 하락 전망
"TV 부진 속 모바일 사업 부재 아쉽다" [서울=뉴시스]LG 시그니처 올레드 M97M4. 사진=LG전자 제공 2024.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증권이 20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1분기 LG이노텍 포함 연결 매출액은 Hamp;A가전와 VS전장사업부의 외형 신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4% 증가한 21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TV 사업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와 가전사업부의 수익성 하락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한 1조1200억원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HE사업부의 이 같은 부진은 단기간에 개선되지 않을 조짐이다. 미디어 콘텐츠 소비에서 TV 비중이 갈수록 감소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대형 TV 교체가 대거 진행돼 향후 대형 TV 교체 수요는 수 년 간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 또 LCD 패널의 경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며 디스플레이 가격 인하의 유연성이 과거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도 LG전자 입장에서는 악재다. 여기에 LG가 시장을 주도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도 과거와 같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근창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스마트폰 사업 정리 이후 TV까지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주목할 만한 캐시 카우현금창출원가 단기간에 출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을 2021년 접은 바 있다. 당시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이상이었다.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양강 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일제히 공략하는 상황에서 LG전자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핸드폰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사업 구조 개선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전기차 충전, 로보틱스 등 신규 사업과 렌탈, 가전 등 구독 사업에서 의미 있는 수익성을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LG전자는 대형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TV 사업 부진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과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도 호재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지민, ♥김준호 선긋기?…"결혼 약속한 사이 아냐" ◇ 78세 김용건, 41세 며느리와 산부인과 찾은 이유가… ◇ 최홍만, 5년 은둔 이유 고백…"아직도 여자 때렸냐고" ◇ 먼데이키즈 한승희, 1억 빌리고 잠적…사기 혐의 피소 ◇ 모친 치매 선처 호소 태진아子 이루, 다시 법정에 ◇ "일본어 모르면 나가"…한국인 숙박 거부한 호텔 ◇ 이병헌♥ 이민정, 출산 두달만 뽐낸 늘씬 몸매 ◇ 이강인 생일 생긴 PSG 음바페 "축하해 내 동생" ◇ 신동엽 "난 감빵이 아니라 구치소 갔다" ◇ 이이경 "친구 치킨집에 1억 투자…현재 폐업"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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