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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집 사느라…지난해 가계 빚 역대 최대 188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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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02-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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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3년 4분기 가계 신용 발표
가계 빚 석 달 새 8조원 증가
당국 가계 빚 관리에…주담대 잔액 증가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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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신용빚이 역대 최대 규모인 188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정부의 GTX광역급행철도 확충 발표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일부 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당국의 가계 빚 축소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주담대 잔액 증가 폭 자체는 둔화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20일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이 직전 분기 대비 8조원 증가한 188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인 부채를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직전 분기 대비 15조2000억원 증가한 10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에 이은 최대 잔액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에 입주 물량이 몰리면서 집단 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 기인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하락한 데다 은행권이 경쟁적으로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 영향"이라며 "대환대출이 기존 대출 금액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금리 인하 경쟁이 일반 대출 상품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담대 잔액 증가 폭은 정책모기지특례보금자리론 등 공급 속도 조절 등의 영향으로 3분기 17조3000억원에서 4분기 15조2000억원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용 대출 등 기타대출703조9000억원은 석 달 새 8조7000억원 감소했다. 판매신용118조1000억원은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확대되면서 직전 분기보다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석 달 새 11조4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10조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보험·증권·자산유동화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3분기9조2000억원보다 작았다. 반면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는 5조8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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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happy7269@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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