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전공의 이어 선배 전임의도 "의업 이어갈 수 없다"
페이지 정보
본문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상강사와 전임의들이 이 같은 입장문 전했다. 전임의펠로우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를 취득한 뒤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배우는 의사다. 임상강사·전임의 및 예비 임상강사·전임의 일동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에서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정책이 현재 의료계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낮은 필수의료 수가·비정상적인 심평원 심사 기준 진료 등의 의료계 현실과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보건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단순히 의대정원 증원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료인에 대한 협박과 탄압을 중단하라"면서 의사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시작할 것을 복지부에 촉구했다. 이날 입장문에는 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 병원을 포함한 전국 82개 수련병원 전임의들이 참가했다.
[머니S 주요뉴스]
☞ 전공의에게 현장 지키라는 간호사들 "불법의료 방관 말길" ☞ 건설자재, 3년 만에 35% 폭등… "수급 비상" ☞ "첫날 상한가" 스팩 상장 인기… 사피엔반도체 이어 피아이이 온다 ☞ AI 시장 성장에 LG이노텍·삼성전기 웃는 이유 ☞ "우유·분유로는 한계" 매일유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추가 ☞ 가운 벗고 환자 버린 전공의… "증원 반대는 정당성도 없다" ☞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생산 능력 2배로 늘린다 ☞ 올해도 두나무 직원 늘린다… "다양한 전문가 영입 추진" ☞ 게임 침체기 속 빛 본 크래프톤… 올해도 상승세 이어간다 ☞ "2~3주 버틴다지만"… 전공의 사직 커지는 의료대란 우려 ☞ 이낙연, 새로운미래로 복귀… 개혁신당과 합당 철회 ☞ [2월20일!] 100년 푸대접에도… 마침내 되찾은 그날 ☞ [정비록] 신반포27차 재건축, SK에코 단독 입찰 유력 ☞ 코스맥스 이어 한국콜마도… 화장품 업계 성과급 잔치 ☞ 카드사, 실적 악화에 알짜카드 줄이고 프리미엄 카드 강화 김선 기자 sun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현대차·기아 주력 전기차 할인…EV6 300만원↓ 24.02.20
- 다음글치킨업계 원산지 논란…"재료는 브라질산, 가격은 국내산" 24.02.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