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영통도 10억" 수원 영통자이 청약 경쟁률 최고 1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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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삼성전자, 역세권
영통자이 평균 경쟁률 12대1 “수원도 국평이 10억” 영통자이 흥행에 서울 분양가 재주목 “영통에서 10억 분양가가 통하네요. ” 분양가 10억원대에 공급된 경기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이 무색하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2대1을 기록했다. 368세대 모집에 4442명이 몰렸다. 분양가만 10억대이고 취득세와 베란다 확장비 등을 포함하면 그 이상인데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영통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처음에야 분양가가 ‘비싸다’ ‘싸다’ 말이 많았지만, 수도권 출퇴근하기 좋은 직주근접의 신축은 이제 10억이 기본인 것을 시장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평했다. 21일 청약홈에 따르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68세대 모집에 4442명이 몰렸다. 전용84B㎡는 19.43대1, 84A㎡는 7.28대1, 84D㎡는 5.21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C㎡평균경쟁률 3.19대1를 제외하고 나머지 평형 모두 5대1을 넘겼다. 1순위 모집에서 5배수를 넘으면 1순위로 마감한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대거 미달이 나서 본청약도 미달 전망이 우세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높은 경쟁률이었다. 이 단지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인데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영통에서 2015년 이후 공급되는 신축이어서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가 쏠렸다는 것이다. 이곳은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단지다. 판교, 분당,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학원가를 바로 이용할수 있는 입지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1~2㎞ 거리의 직주근접 단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에서 가장 대단지 신축 망포 힐스테이트영통 전용84㎡가 9억원대 거래되고 있어, 영통역세권 신축이 이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통에서 분양가 10억대 단지가 흥행하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재조명받고 있다. 전용84㎡가 서울 휘경자이디센시아 9억7600만원, 동대문 래미안라그란데 10억9900만대였다. 최근 1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영통자이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원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이 너무 저평가돼있거나, 삼성전자 직주근접 수원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준공 20년차 아파트가 밀집한 영통에서 재건축 분위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이 꽉 차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곳들이 많았는데 10억대 분양가가 통하면서 재건축 사업성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영통에도 적용된다. 역세권은 용적률 상향을 받을 수 있다. ▶ 80대 노인 아파트 엘베 청소하던 여성 미화원에 무슨 짓…CCTV 찍힌 ‘빼박’ 증거 ▶ [단독] ‘尹대통령에 고함’ 카이스트 졸업식 소동, 사전 예고됐다 ▶ 잘나가던 엔비디아에 무슨 일?…하루새 시총 133조 증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1일 水음력 1월 12일 ▶ 음바페, 이강인 생일에 SNS 남긴 메시지는…“생축, 마이 브로”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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