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주 한파 막아낸 호실적…한달 37% 뛴 이 종목 신고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저PBR주 한파 막아낸 호실적…한달 37% 뛴 이 종목 신고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4-02-21 11:45

본문

뉴스 기사
[오늘의 포인트]주주환원책 기대감도…삼성생명 장중 52주 최고가

본문이미지
올해 삼성생명 주가 추이.
국내 증시를 뒤흔들던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이틀째 약세다. 개인, 기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차례로 쏟아지며 대형 저PBR주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삼성생명은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오전 11시27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3800원4.65% 오른 8만5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저PBR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3%대 하락했던 삼성생명은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 약세에도 장 중 8만7000원을 기록하며 직전 52주 최고가8만6000원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이 큰 저PBR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생명과 같은 삼성그룹주인 삼성물산-1.29%과 삼성화재-1.32%도 하락했고 자동차주인 현대차-0.83%, 기아-0.26%, 금융주인 KB금융-4.57%, 신한지주-1.50%, 하나금융지주-1.78%, 기업은행-0.15%, 통신주인 SK텔레콤-1.68%, KT-4.10%도 줄줄이 약세 행진이다.

저PBR주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삼성생명이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실적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조89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킥스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를 유지했다.

호실적 기반의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다른 종목과의 희비를 갈랐다. 삼성생명의 주가는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하기 전날인 지난달 23일과 비교하면 37.68% 올랐다. 비슷한 수준으로 단기 급등한 현대차, 기아, 삼성물산 등이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하는 와중에도 실적이 주가를 받친 셈이다.

본문이미지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증권가의 눈높이도 훌쩍 올라갔다. 이날 삼성생명에 대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 가운데 4곳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초만 해도 주가가 6만원대던 삼성생명에 대해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가는 8만~10만원 선이다. 이날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부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는 이미 넘어서기도 했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 본업뿐만 아니라 전자 지분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주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전자 시가총액 할인을 감안해도 18조원 이상의 지분가치를 보유 중으로 여기에 본질적인 보험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적용해도 추가적 업사이드는 큰 상황"이라고 평했다.

투자자의 가장 큰 관심사인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은 리스크다. 삼성생명은 실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으로 점진적인 DPS주당배당금 확대와 배당 성향 35~45% 수준 유지라는 기존 입장을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이 확정될 경우에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대폭 오른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분석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이 최상위권 자본력과 이에 기반한 주주 환원 확대 기대감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자본 정책 등 내용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9년째 불륜 홍상수, 김민희와 불화설?…나홀로 베를린행 이유는
"헬퍼 만났다가 지옥행" 성착취 당한 고딩엄마…서장훈 분노
돌연 은퇴 선언하더니…결혼설 인정한 송승현, 장인 가업도 이어받나
골리앗 최홍만, 여자 때렸다?…"뿌리친 것" 그날의 진실
19금 유튜버 된 배우 이해인, 공개구혼…"연봉 1억·자산 10억"
"와, 10개 샀는데 2만원대"…알리·테무 손해봐도 계속 팔았더니
이강인 사과 받아준 손흥민…"저도 어릴 때 실수, 한 번만 용서를"
1년 전 샀으면 2000% 수익…불개미가 띄운 이 종목 시총 5위로
"전기차가 1400만원대"…내연차보다 싼 중국 BYD 신차
여성의 뇌는 남성과 달라…뇌질환 다른 이유 밝혀졌다
SK하이닉스, 3월 차세대 HBM 세계 최초 양산...당분간 독주
이게 무슨 냄새? 출근길 지하철 비닐장갑 꺼내 든 여자…"매일 식사"
[속보]정부 "전공의 집단사직, 헌법 기본권 아냐…생명권이 우선"
페이백·금 증정에 다단계까지…미분양 마케팅 新풍속도[부릿지]
최홍만, 8년간 은둔생활 "마스크 없으면 불안…여친 악플 충격이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8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