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임명 강요 정몽규, 경찰 수사 받아…"손-이 갈등 물타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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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선임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돼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에 들어갔다. 19일 더팩트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지난 15일 정 회장의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에 관한 사건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3일 정몽규 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 단체는 정 회장이 협회 관계자 의견을 무시하고 클린스만을 감독 자리에 앉힌 점을 두고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정 회장이 공금인 계약금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점도 "업무상 배임"이란 취지로 지적했다. 한편 서민위는 18일에 정 회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했다. 혐의 내용은 지난주 내내 이어진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 관련 갈등 의혹을 협회가 인정하면서 선수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아주경제=최은솔 수습기자 scottchoi15@ajunews.com ★관련기사 끝까지 자화자찬 클린스만 "농담으로 말한 韓감독직...정몽규 진지하게 고민" "시시비비 따지면 상처 더 악화" 정몽규에 누리꾼들 반응은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위약금 사재 터나…"재정적 기여 고민" [전문] 정몽규 KFA 회장 "클린스만 감독 경질…개선 의지 안 보여" [종합] 정몽규 KFA 회장 "클린스만 감독 교체 결정…선수단 불화 대책 강구" ★추천기사 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미분양 공포···4월부터 현실화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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