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대책으로 재개발 속도 붙는다…서울 도심 주목할 만한 재개발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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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도심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0 부동산 대책은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거 안정의 기반을 강화하고 침체된 건설산업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으로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서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대책의 핵심은 ‘사업기간은 단축하고, 비용은 줄인다’로 요약된다. 구체적으로는 정비사업의 3대 규제인 분양가상한제와 안전진단, 재건축부담금을 모두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재건축의 경우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면 안전진단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조합설립 시기를 조기화하며 사업기간도 최대 3년 단축된다. 서울의 경우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까지 적용하면 최대 5∼6년가량 단축된다. 재개발은 현행 30년 넘은 건물이 전체의 3분의 266.7% 이상에서 60%이하로 완화한다. 재정비촉진지구는 30년 넘은 건물이 50%만 돼도 요건을 충족하며, 유휴지와 자투리 부지도 재개발 구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비구역 지정·동의 요건도 바꿔 재개발 가능 대상지도 늘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기금융자 제공 및 HUG 보증대상 확대, 재건축 부담금 관련 면제 초과이익 상향과 부과구간 확대, 1주택 장기보유자 감경 등 비용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에서도 ‘동작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동작구는 서울 핵심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이 자리해 있고, 그 외에도 정비사업을 준비중인 사업장이 많아 대책 실행 시 이들 사업이 속도를 내며 빠르게 변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동작구 상도동, 장승배기 역세권에서 홍보관 문을 연 ‘상도 트인시아’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주변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상도 트인시아’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 전용 59~120㎡, 총 76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전체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면적 위주로 구성했다.
데일리안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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