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0만원, 이제 희귀템…서울 나혼산족 부담 ↑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월세 50만원, 이제 희귀템…서울 나혼산족 부담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4 10:15 조회 33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권현구 기자


서울에 사는 1인 가구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추세다. 전세 사기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월세 수요가 높아진 탓에 ‘저가형 월세’는 역대 가장 적었다. 서울 오피스텔의 절반은 월세가 60만~99만원이었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1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3만668건으로 이 중 월세가 1만∼59만원인 거래량은 1만4234건39.5%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11월 기준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대로 올해 월세 60만∼99만원 범위의 오피스텔 거래량과 거래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월세 60만∼99만원에 계약된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7351건48.1%으로 집계됐다. 100만원 이상 거래는 4483건12.4%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만∼59만원대 오피스텔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로 나타났다. 이어 은평구63.7%, 관악구63.5%, 구로구55.3%, 중랑구52.8%, 노원구50.4%, 성북구48.8% 순으로 거래 비중이 컸다.

월세 100만원 이상인 오피스텔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와 양천구로 확인됐다. 서초구는 전체 거래량1146건 중 100만원 이상 거래가 28.2%323건를 차지했다. 이 외에 강남구25.8%, 중구25.5%, 용산구24.2%, 송파구22.1%, 영등포구18.7%, 성동구15.6% 등도 월세 100만원 이상의 거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이러한 월세의 상승은 만연한 전세 사기로 인해 전세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전체 거래량은 2만3287건으로 2019년2만2168건 이후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의 매매량도 7375건으로 2013년6292건 이후 가장 적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