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대출 연체 2조3620억…3개월만에 2849억원 증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수협 대출 연체 2조3620억…3개월만에 2849억원 증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0-13 12:38

본문

연체율 6.08%→ 6.85%, 서울 연체금 515억↑
연체 건수 전남 186건으로 가장 많이 증
수협 대출 연체 2조3620억…3개월만에 2849억원 증가

지난 9월 기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의 대출 연체금이 2조3620억원으로 3개월 만에 2849억원이 증가했다. 연체율은 6.08%에서 6.85%로 상승했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월간 연체 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로 51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남 486억원, 경기·인천 363억원, 전남 352억원, 전북 33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연체 건수는 지난달 7746건으로 3개월 만에 575건 늘었다. 가장 연체 건수가 많이 늘어난 지역은 전남으로 전남의 연체 건수는 1727건으로 3개월 만에 186건 증가했다. 이어 경남 지역 76건 , 충청 지역 67건 , 경기 · 인천 지역 60건 , 경북 지역 59건 , 제주 지역 40건 , 서울 지역 37건 등이었다.


신분별로는 준조합원의 연체금액이 올해 6월 1조8695억원에서 9월 2조1440억원으로 2745억원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조합원은 수협의 구역에 주소를 둔 어업인이 구성원이 되거나 출자자가 된 해양수산 관련 단체이거나 수협의 사업을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일반인인 비조합원의 연체금액은 같은 기간 153억원 늘었으며, 조합원의 연체금액은 6월 1190억원에서 9월 1140억원으로 50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분별 연체율도 최근 3개월간 조합원은 2.11%에서 2.01%로 감소했으나 준조합원은 6.99%에서 7.92%, 비조합원 4.96%에서 5.96%로 증가했다 .


김선교 의원은 "수협의 대출 연체금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크게 우려가 된다"면서 "자산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지역 및 신분에 따른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등 대출 연체금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관련기사]
"확인 안하고 수술" 인공항문, 대장 아닌 위에 달아버린 대학병원
"상견례 자리서 기구한 팔자…엄마에 막말한 예비 시모, 파혼했어요"
약물 먹인 뒤 성폭행 생중계한 BJ…시청자 200명 쉬쉬
누가 보든 말든…지하철서 부비고 귀 깨문 커플 눈살
배 한 조각 더 먹었다고…유치원 교사가 4살 아이 2층 창밖으로 밀어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보는 문화·라이프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5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5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