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면세점, 새로 들어올 중소·중견업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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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점도 논의 됐지만 무산
[이투데이/허정윤 기자] 주류와 담배를 취급하는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기존대로 중소·중견업체가 운영하게 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관세청은 한국공항공사와 DTJ가 운영했던 해당 면세점 입찰을 중소·중견업체만 참여하는 제한경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기업 참전이 가능한 일반경쟁으로 전환도 거론됐지만 논의에 그쳤다. 이 자리는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DTJ가 운영하고 있었으나, DTJ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수년간 면세점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1월 말 철수했다. 앞서 관세청은 DTJ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부정하게 영업했다고 보고 1월 9일 면세점 운영권을 취소한 바 있다. DTJ는 해당 관세청 처분에 반박해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한 상태다. 현재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2월부터 롯데면세점이 임시 특허권을 받아 영업 중이다. 차기 사업자가 입점하면 롯데면세점은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입찰 공고는 세부 협의를 거쳐 빠르면 3월 초, 중순은 돼야 나올 전망이다. 신규 사업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이투데이/허정윤 기자 zelkova@etoday.co.kr] [관련기사] ☞ 김포공항 담배ㆍ주류 면세점 입찰, ‘빅4’ 모두 출사표 ☞ ‘캐세이’ 제휴 맺은 신세계면세점, 여행객 공략 ☞ 엔저 장기화 롯데면세점, 일본 직구 상품 구색 확대 ☞ 외국 대기업 지분 숨기고 중소기업으로 특허…김해공항 A면세점 퇴출 ☞ 작년 면세점 매출, 코로나19 때보다 힘들었다 [주요뉴스] ☞ 20억 차익 기대…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줍줍 나왔다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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