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더미서 태아 발견"…무연고 영유아 사망 45건 새로 드러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재활용 더미서 태아 발견"…무연고 영유아 사망 45건 새로 드러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07-21 14:15

본문

뉴스 기사
김영주 의원, 2015~2022년 출생 미신고 사망 2차 조사 결과 발표

본문이미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으로 추정되는 전국 무적자 아동의 사망사례 45건이 새롭게 밝혀졌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 갑이 경찰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영주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감사원이 발표한 2236명의 무적자 아동 자료와는 별도로, 출생 미신고 아동 추정 영유아 사망사례 12건에 대한 1차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총 33건의 2차 조사 결과는 ▲경찰청 확인 사망사례 총 23건 ▲경기도 5건 ▲서울시 12건 ▲광주광역시 1건 ▲경상북도 2건 ▲경상남도 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의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진 주요 사망사례로는 ▲충북 제천시 소재 자원관리센터 재활용 선별작업 도중 추정 나이 23~25주로 보이는 태아 사체가 발견됐거나 ▲경기도 평택시에서 친모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 중에 변기에 빠트려 사망한 사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출생 미신고 아동을 데리고 모텔 거주 중 아동이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례 등이 드러났다.

본문이미지
/자료=김영주 의원실
얼마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영유아 939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유아는 총 34명으로 발표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출생 미신고 아동 2123명을 조사해 ▲1025명 생존 확인 ▲249명 사망 ▲814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김영주 의원이 기존에 1차 발표했던 무연고 아동 사망사례 12건과 오늘21일 새롭게 발표한 2차 조사 결과 33건을 합한 45건은 앞서 경찰 수사, 복지부에서 조사 발표한 사망사례와 중복되지 않은 인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 의원은 자체 조사한 사망사례 45건을 경찰청과 복지부에 중복 대조·확인 요청했고, 경찰 측은 김 의원이 조사한 사망사례와 경찰에서 발표한 34명의 사망사례와 중복인원이 없다고 공식 답변했다.

복지부도 "무연고 사망 아동 및 보호자의 정보 없이 중복 여부에 대한 확인이 어렵고, 경찰 수사 진행 중인 상황으로, 수사 상황에 따라 무연고 아동 사망과의 중복 여부 확인이 가능할지 경찰청 확인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며, 사실상 복지부가 조사 발표한 사망사례와 김영주 의원이 직접 조사 발표한 사망사례 중 중복된 인원이 없다고 공식답변했다.

경찰은 공식답변을 통해 김영주 의원이 조사한 45명에 달하는 출생 미신고 아동 추정 영유아 사망사례를 향후 추가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꿈을 다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동 45명에게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전한다"면서도 "하루라도 빨리 경찰청과 복지부는 아동 45명에 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내막을 밝혀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향후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자료를 추가 취합해 최종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53세 박수홍 "난임 검사했다…김다예 너무 아파해 미안"
한기범, 사업실패 전재산 탕진…"아내는 죽는다고 창가 매달려"
김태호PD, 이효리 파격 란제리에 당황…보아 "방송 불가"
추성훈, 5천만원 시계 선물했는데…후배에 뒤통수 맞은 사연
23년차 보아 "음악방송 나가면 민폐 같아"…엄정화 공감
5억 CEO가 찾는 女 이상형 "165㎝ 넘고 아침밥상 꼭 차려야"
폐비닐 골칫덩이? 깜짝 변신에 모셔간다…"이젠 구하는 게 더 힘들어"
화면? 주름? S펜은?…10만원 비싸진 갤Z플립·폴드5 달라지는 모든 것
유빈, ♥9살 연하 권순우와 투샷 최초 공개…"꿀이 뚝뚝"
직장인 된 하주연, "쥬얼리 인기 요즘 블랙핑크 급…내가 제니?"
하루 3만명 코로나 확진 급증…"방역 대전환, 멀티데믹 온다" 경고
"미친듯이 늘어나" 카다시안이 만든 속옷 대박…"스킴스 가치 5조원"
코요태 신지, 성형 전 모습 공개되자 진땀…"미안하다" 사과
이경애 "父 재산 탕진, 내 돈 맡긴 이유는…"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날아가는 POSCO홀딩스, 12년만에 현대차 제쳤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34
어제
965
최대
2,563
전체
420,77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