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방 3개 새 아파트 널렸다…돈 부족한 젊은층 관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2억원대 방 3개 새 아파트 널렸다…돈 부족한 젊은층 관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09-12 17:37

본문

뉴스 기사
가을 이사철 저렴한 전셋집은

수도권 신축 전세가 2억대…양주·부평 눈길

옥정신도시 방 4개 주택 2.5억
입주 물량 많은 인천 부평구도
전용면적 84㎡가 2.5억~3억원

화성·성남 등도 집들이 많아
자금 부족한 젊은층 관심둘 만

2억원대 방 3개 새 아파트 널렸다…신혼부부들 몰리는 곳

작년 3월 이후 76주째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 양주시의 옥정신도시. 한경DB

하반기 들어 전세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내림세를 나타내는 수도권 지역이 적지 않다.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경기 양주가 대표적이다. 방 3개와 화장실 2개의 전용면적 84㎡짜리 새 아파트 전셋값이 2억원대에 불과하다. 인천 부평구,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도 올해 들어 전셋값이 10% 넘게 떨어졌지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자금력이 부족한 신혼부부와 젊은 층 등이 수도권 내 입주 물량이 많고 전셋값이 약세인 지역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양주 올 들어 22% 내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낸 수도권은 경기 포천-0.12%, 이천-0.11%, 의정부-0.09%, 동두천-0.08%, 양주-0.03%, 인천 동구-0.02%, 계양구-0.01% 등 7곳으로 조사됐다.

가을 이사철 수요와 정부의 전세보증금 반환 대책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강세로 돌아선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7% 올라 16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에 이어 지방도 지난주 0.01% 올랐다. 작년 5월 이후 1년4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등으로 전세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옥정신도시가 있는 양주는 작년 3월 이후 76주째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 기준으로 22.28% 떨어졌다.

지난 5월부터 입주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1단지’는 방 4개, 시스템 에어컨 5대를 갖춘 전용 84㎡ 전셋값이 2억5000만원 수준이다. 지난 4월 집들이를 시작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전용 84㎡도 방 3개짜리 전세가 2억2000만~3억원에 나와 있다.

올해 들어 전셋값이 13.26% 떨어진 인천 부평구도 입주 물량 부담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5050가구 전용 84㎡ 전세는 2억5000만~3억5000만원 수준이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부평캐슬amp;더샵퍼스트’1623가구 전용 84㎡도 3억원 초·중반대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올해 준공된 의정부 ‘고산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트포레’ 전용 79㎡도 최근 2억7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올초엔 2억원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물량이 줄면서 3억원대 전세 물건이 남아 있다.
○화성, 성남 등 하반기 입주량 많아
올 하반기 이사 계획을 잡은 실수요자는 입주량이 몰린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신축 아파트뿐 아니라 인근 기존 아파트 전셋값도 연쇄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9만5000여 가구다.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이 1만8361가구다. 경기와 인천이 각각 5만6407가구, 2만243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선 강남구 입주 물량이 7811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 화성7441가구과 인천 부평구7111가구·서구6757가구, 경기 성남5230가구 등이 하반기 집들이로 분주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엔 서울 입주 물량이 4659가구로 쪼그라든다. 반면 경기5만7873가구, 인천1만5226가구 등은 대규모 입주가 이어진다. 양주는 하반기 3559가구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803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엔 파주6701가구, 인천 연수구4034가구 등에서 입주장이 펼쳐진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가 이어지는 지역은 기존 아파트에서 신축 갈아타기 수요로 전셋값 조정폭이 커질 수 있다”며 “이르면 입주 6개월 전부터 전세 물건이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주변 중개업소에 원하는 단지, 면적, 가격대 등을 남겨두면 전셋집을 빠르게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27
어제
913
최대
2,563
전체
421,3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