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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 결산④] 반려로봇 시대 성큼…로봇과의 공존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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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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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 결산④] 반려로봇 시대 성큼…로봇과의 공존을 그리다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테크노 부스에 로봇 반려견 테크노 다이나믹1 광고가 게시돼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바르셀로나=뉴스1 양새롬 기자 = 로봇과의 공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개막해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엿본 머지않은 미래다.

올해 MWC의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였다.

2700여개 참가 기업은 5세대 이동통신5G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미래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집중했는데 전시 기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비롯한 AI 로봇 기술에도 관심이 쏠렸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Eamp;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를 관람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꼽은 6대 키워드는 △5G를 넘어서 △모든 것의 연결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등인데 그중 로봇은 AI와 디지털 혁신 등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2020년 250억달러약 33조원 수준이던 글로벌 로봇산업의 규모는 2030년 1600억 달러약 2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기술력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및 산업 영역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 MWC에서 만난 로봇은 제조 및 배달 등 단순 서비스 영역을 넘어선 경우가 많았다. 돌봄부터 반려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내 한국관에 마련된 효돌 부스에서 관람객이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 효돌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내 스타트업인 효돌은 고령화 시대에 초점을 맞춘 AI 기반 돌봄로봇 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노인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돌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글로모 2024도 수상했다.

반려로봇과 함께 할 미래도 예상된다. 로봇 개샤오미의 사이버도그2, 테크노의 다이내믹 원들이 전시된 MWC 전시장엔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참관객은 로봇 개가 자유롭게 계단을 오르고, 재롱을 피우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느라 바빴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샤오미 부스의 로봇개 퍼포먼스를 보고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로봇 개에는 AI 대화 시스템이 탑재돼 주인의 감정을 파악한 뒤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다. 정서 안정 기능 외에도 탑재된 카메라 등을 통해 안전 사고 등에도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이버도그2가 사람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 2024.2.26/뉴스1 ⓒ News1 조재현 기자




가상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대도 그릴 수 있었다.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는 가상의 반려동물을 만질 수 있는 필 테크 애니멀 기술을 내놓았다.

앞서 국회미래연구원이 2020년 실시한 한국인의 미래 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로봇인간이나 로봇 반려동물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질문에 이미 다섯 명 중 한 명이21.6% 동의한 상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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