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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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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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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첫 출하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의 지원으로 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Euvichol-S의 첫번째 출하를 했다. 출하를 기념해춘천공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의 지원으로 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Euvichol-S의 첫번째 출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유비콜-에스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공급하게 되며, 물량은 약 107만 도즈이다.

유비콜-에스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제조방법 및 항원조성의 개선을 통해 생산 수율을 약 40%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신규 콜레라 백신이다.

이 백신은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하에 IVI가 주도하고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진행해 약 4년여 만에 임상 1, 3상을 수행하고 지난해 수출용 품목허가, 올해 4월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까지 통과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제 2공장V플랜트의 콜레라 백신공장 증설을 통해 백신공급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제 2공장 원액시설에 대해 WHO로부터 제조시설 추가를 승인 받았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제 2공장 완제시설의 WHO 승인이 예정돼 있다.

유비콜-에스 출시와 함께 제 2공장 증설을 통해 2026년부터는 콜레라 백신을 연간 최대 9000만 도즈까지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춘천 제2공장V플랜트 공장장인 박영신 전무는 "이번 개량형 신제품 유비콜-에스를 통해 콜레라 발생지역의 콜레라 백신 보급율을 높이면서 엔딩 콜레라Ending Cholera 2030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제2공장에서 원액에서 완제까지 전 과정을 추가 생산하는 만큼 그동안의 백신부족사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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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choiss@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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