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이번에는 세탁건조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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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 LG전자가 올인원 세탁기로 맞붙는다. 양사 모두 용량, 건조방식이 동일한데다, 공간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3에서 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13kg 용량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쳐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된다. 또 좁은 세탁실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에코 버블 기능이 적용돼 물에 녹인 세제 거품이 섬유 사이에 빠르게 침투해 세탁력을 높였다. 7인치의와이드 터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세탁건조코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줘 코스 선택과 기능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다. 또 AI세제자동투입, AI맞춤세탁·건조, 오토 오픈 도어, AI 절약 모드 등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의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고효율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가사 노동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눈을 돌린 건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앞서 지난 21일 LG전자는IFA 2023에서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전체적인 스팩은삼성전자와 큰 차이기 없다.25kg 세탁기, 13kg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쳤다. 또 세탁건조기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7인치 스마트 터치 도어를 탑재했다. 다만 인공지능DD모터로 6모션 세탁을 구현한다. 건조기술은 삼성전자와 동일한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적용됐다. 히트 방식의 건조는시간이 오래 걸리고 옷감 먼지를 제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히트펌프 방식은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은 수분만 빨아들이기 때문에 옷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건조 성능을 높이기 위해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까지 개발했다.여기에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이 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와 다른 점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속옷, 아이옷처럼 부피가 크지 않은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씽큐 앱을 통해 새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으로 국내에 먼저 선을 보인 뒤 출시 지역을 늘린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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