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닥스다움 바꾸는 디자이너 "한국팀과 수시로 디자인 공동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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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션 브랜드 닥스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뤽 구아다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LF라움이스트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LF] 구아다던 CD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LF 라움이스트에서 진행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닥스가 추구하는 현대적이고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을 여성복·남성복·액세서리 등 전 제품군에 반영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한국 고객들이 변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닥스는 최근 구아다던 CD가 디자인한 가을·겨울FW 신상품 ‘여왕의 이면’ 컬렉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클래식 트렌치코트는 더블 버튼과 차분한 색감으로 전통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스트랩으로 허릿단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는 “소재를 다양화해 볼륨감에 신경을 썼는데, 그러면서도 전통적인 스타일을 잃지 않으려고 고급스러운 색깔은 유지했다”고 전했다. 닥스가 최근 국내에 출시한 가을·겨울FW 신상품 ‘여왕의 이면’ 컬렉션. 구아다던 CD가 디자인했다. [사진 LF] 닥스는 지난해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국내 주요 매장을 ‘영국식 정원’을 테마로 재단장했다. 그는 “영국에 사는 집 뒤뜰에 조그마한 정원이 있는데 곡선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매장에도 적용했다”며 “들어가는 입구부터 곡선으로 고객을 맞이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세계 3대 패션스쿨로 불리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나온 구아다던 CD는 영국 왕립 예술학교인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20년 넘게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만 일을 해왔다. 그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영원한 ‘닥스다움’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J-Hot] ▶ 까치 몸에 여자 가슴? 이현세 웃게 한 AI 문하생 ▶ 이것 유지한 60대女 놀라운 결과…장수 가능성 2배 ↑ ▶ 물가 잡겠다면서…한 총리 "택시비 1000원쯤 되나?" ▶ 경찰 추락사한 집단마약 현장…의사 등 16명 있었다 ▶ 40살 쌍천만 배우 품절남 된다…김동욱 예비신부 누구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상 kim.minsan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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