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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자들 "상승에 베팅"···2차 전지·바이오 등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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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08-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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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 3주 만에 증가세 전환;TIGER 200 등 한 주 새 수백억 증가;G2 공포 줄자 투자 자금 몰려 들어

ETF 투자자들 “상승에 베팅”···2차 전지·바이오 등 선호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주요2개국G2발 악재에 주춤했던 코스피가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증시 상승에 베팅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2차 전지를 비롯해 헬스케어와 로봇 등 신산업 ETF에 관심을 두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8월 24~30일 국내 ETF 중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KODEX 200 ETF로 3363억 원 불어났다. 직전 2주 동안 KODEX 200 ETF는 5609억 원 감소했는데 3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TIGER 200 ETF의 순자산도 620억 원 늘었으며 KODEX200TR ETF441억 원와 KBSTAR200390억 원도 지난 주 순자산 증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주간 코스닥150선물 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의 순자산이 999억 원 줄어들면서 전체 ETF 중 2위를 기록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 2X의 순자산도 한 주간 480억 원 줄어들면서 4위에 올랐다.


이는 투자자들이 G2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초 260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가 한때 2480선까지 주저앉았지만 중국 부동산 부실 공포와 미국 기준금리 불확실성이 잦아들자 지수가 바닥권이라고 판단한 이들이 지수 관련 대거 ETF를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올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반도체 주 주도 아래 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투자자들은 2차 전지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바이오·반도체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 달 동안 TIGER 2차전지소재 Fn ETF에 332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TIGER 2차전지테마 ETF2622억 원에도 뭉칫돈이 몰렸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014억원와 KODEX K-로봇 액티브842억 원 등 신산업 ETF에도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SOL 반도체소부장Fn에도 800억 원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 부실 공포가 소폭 줄어들고 잭슨홀 미팅과 고용 지표 등을 통해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기미를 보이자 관련 ETF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 같다”며 “투자자들이 2차전지를 비롯해 헬스케어와 로봇 같은 신산업 ETF와 함께 반도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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