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다 나온 네이버…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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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네이버가 올해 라인야후 사태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주가 하락세를 이어온 가운데, 올 3분기 호실적 전망 및 커머스 사업의 수혜에 힘입어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동근 iM증권 신사업추진팀장은 11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지금까지 네이버 주가가 오랫동안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3분기 영업이익 또한 시장에서 5000억원대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전년동기 대비 30%정도 증가한 수준"이라며 "그동안 네이버와 관련해 악재가 많아, 현재 호실적 전망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커머스 시장에 불안감이 커졌는데, 대형 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네이버쇼핑 등 커머스 사업이 수혜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알리·테무 등 중국 커머스 업체에 대한 열풍도 사그라들면서 네이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주가가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고, 어느정도 안정세에 접어들 수 있는 위치"라며 "단기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분할매수 등 장기적으로 끌고 가는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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