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굳은 얼굴로 귀국…삼성 위기론엔 입 닫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이재용 회장, 굳은 얼굴로 귀국…삼성 위기론엔 입 닫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10-11 23:22

본문

동남아 3개국 경제사절단 출장 후 귀국
3분기 실적 부진…삼성 위기론 극복 방안 등엔 묵묵부답
노태문 사장 "준비되면 말하겠다" 말 아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위기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싱가포르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굳은 표정으로 귀국했다.

11일 오후 10시16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한 이 회장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례적인 반성문까지 나온 가운데, 앞으로 삼성의 위기를 헤쳐나갈 방안과 연말 인사의 방향 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준비된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취재진을 향해 "수고하십니다" 등의 인사말을 건내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동남아 3개국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현지에서 비즈니스포럼 등에 참석했다.

경제사절단 일정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전장 사업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필리핀 칼람바에 있는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찾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이 회장의 출장길에는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김원경 글로벌협력실장사장 등도 동행했다.

노태문 사장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 시리즈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500를 탑재할 것인지 묻는 말에 "준비되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과 중국의 거센 추격을 헤쳐나갈 방안을 묻는 질문에도 "기회가 됐을 때 준비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고, 올해 예고된 대규모 물갈이 인사 방향과 폴더블폰 외에 따로 구상하는 폼팩터에 대해선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답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SBS 한강 노벨상 보도 논란 사과 "검수 소홀…담당자 조치"
- 노벨상 한강 상금만 14억…세금 한 푼도 안 걷는다
- "선생님이 밀었어"…혼수상태서 깨어난 4살 아이의 충격 발언[이슈세개]
- [단독]명태균, 57만 유출당원 중 8천명 대선성향 수집
- 20대 공무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3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61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