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경제성장률 2.2%"…0.1%P 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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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0.2%P 올린 것과 대조
“노동개혁 등 체질 개선 시급”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5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2.3%보다 0.1%포인트 내려간 수치이며, 최근 정부 및 국책연구기관이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하다. 지난달 발표한 국제통화기금의 전망치2.3%보다는 0.1%포인트 낮다. 특히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오른 상황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은 뼈아프다는 평가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1.3%로 세계 평균3.1%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그 기저효과에도 올해 역시 세계 평균에 못 미친 상황이기 때문이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종전보다 0.2%포인트 높였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1.3%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뒤 또다시 세계 평균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은 결국 낮은 잠재성장률 탓”이라며 “노동개혁 등 구조적 개혁과 미국과 중국 중심의 무역에서 벗어나는 근본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미국이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OECD는 미국이 지난해2.5%에 이어 올해2.1%도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과 금리 인하 등이 주효했다는 것이 OECD의 설명이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김지훈 “103억 아파트, 1억5000만에 구매…인생 최고의 투자” ▶ “우리 애는 왕의 DNA, 왕자처럼 대해라”…‘갑질’ 공무원 징계 아직도 없어 ▶ "남친 거지근성 때문" 파혼 선언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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