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설 차례상 어떡해요…가슴이 답답해지는 과일값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지난주 세뱃돈 안 주고 안 받고 싶다는 설문 결과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한숨 절로 나오는 차례상 비용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차례상에 올라갈 27가지 품목 가격을 집계했는데요, 올해 설 차례상 차리는 데 드는 비용, 전통시장에서 사면 29만 8천 원대, 대형마트는 35만 4천 원대였습니다. 5년 동안 평균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설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보다 낮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방금 언급된 과일값, 그야말로 금값이 됐죠. 1월 과일 물가지수, 150에 가까운 수치로 지난해보다 28% 이상 급등했습니다. 특히 사과가 56.8%로 가장 크게 올랐고, 배와 감, 귤 모두 상승률이 40%대 안팎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노점 판매상을 찾는 경우가 늘었다고 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은 보통 흠집 없이 예쁘고 비싼 걸 찾기 마련이지만, 최근엔 이른바 못난이 과일을 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고물가 속에 달라진 명절 준비 풍경입니다. "과일값 보고 고깃값인 줄 알았다" 한 누리꾼의 이야기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앵커 | 나경철 자막뉴스 | 박해진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삼성전자 "납품 HBM 전체 불량 루머는 사실무근" 24.02.06
- 다음글OECD, 한국 성장전망 2.3→2.2% 하향…물가전망 2.7% 유지 24.02.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