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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겨우 넘었더니 이번엔…삼성 소수노조 요구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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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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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별로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삼성에서 소수 노조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 임금을 5% 이상 인상해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측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1심 무죄 선고로 한숨 돌렸더니 일부 노조 세력들이 계열사별 실적과 무관한 일괄 임금 인상을 요구해 노사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삼성 계열사 11개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올해 임금을 5.4% 올려달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삼성노조연대는 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근로 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 요구안을 발표했다.

노조 측은 올해 임금 공통 인상률 5.4%와 계열사별 경영 성과를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공통 인상률 5.4%에는 지난해 물가 상승률 3.6%와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가 반영됐다.

또 노사관계 개선 2대 요구안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직접 교섭 상견례, 교섭 시 대표이사 참석을 요구했다. 노조는 "무노조 경영 포기 선언이라는 용단 있는 결정을 했던 이재용 회장이 한 번쯤은 용기를 내 노조 대표와 만나 노사 상생을 위한 합리적인 제안을 경청해 주기를 원한다"고 했다. 삼성노조연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삼성SDI울산 노조, 전국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삼성생명 노조, 삼성생명서비스 노조, 삼성화재 노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재계는 이 같은 주장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섭권을 주장할 수 있는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요구를 하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 집회에 참여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주요 4개사 노조는 교섭권이 없는 소수 노조로 알려졌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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