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보안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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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보안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는 환경을 만들고, 갈수록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밀착형 교육과 멘토링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교육 과정에는 최신 웹3 기술 트렌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착한 해커로 불리는 현직 화이트햇 해커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협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실습형 수업을 제공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교육으로 우수한 보안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웹3 전문 부서 체인라이트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두나무는 티오리와 함께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과 고객 자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티오리는 웹3 해킹대회 패러다임 CTFCapture The Flag에서 우승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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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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