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생산 회복, 투자·부동산은 꽁꽁 [종합2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中 소비·생산 회복, 투자·부동산은 꽁꽁 [종합2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3-11-15 12:33

본문

뉴스 기사
- 소매판매 7.6%, 산업생산 4.6%, 고정자산투자 2.9%, 부동산개발투자 -9.3%
- 국가통계국 "고용 상황 안정" 주장하면서도 청년실업률 미공개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한 대형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정지우 특파원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한 대형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정지우 특파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의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가 3개월째 증가했다. 산업생산도 늘었다. 그러나 고정자산투자는 8개월째 내리막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동산 시장 냉각도 여전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했다. 전월 5.5%와 전망치 7.0%를 모두 웃돌았다. 이로써 중국의 월간 소매판매는 7월 2.5% 이후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오락용품류가 25.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술·담배 15..4%, 통신기기류 14.6%, 자동차류 11.4%, 금·은·보석 10.4% 등도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반면 건축 및 장식 재료는 4.2% 감소했다. 전월 -8.2%보다는 나아졌어도 부동산 시장에 아직 냉기가 돌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소매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지출 변화를 나타낸다. 소비지출은 중국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이 70%를 넘길 정도로 중국 경제의 핵심이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4.6%로 기록됐다. 역시 전월 4.5%, 전망치 4.4%를 상회했다. 올해 4월의 5.6%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비철금속 제련·압연가공산업이 12.5%, 화학원료·화학제품 제조업이 12.1%, 자동차 제조업이 10.8% 각각 증가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생산량으로 따질 경우 집적회로가 313억개로 34.5% 늘었다. 신에너지차는 92만7000대로 27.9% 증가했다. 그러나 시멘트는 4.0% 감소하며 산업생산에서도 부동산 산업의 부진을 나타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이다.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 평균 소득 등의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농촌을 제외한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 자본 투자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는 1~10월 2.9%였다. 전월과 전망치 3.1%를 넘어서지 못했다. 고정자산투자는 지난 2월 5.5% 이후 8개월 동안 한차례도 반등하지 못했다. 그나마 이마저도 국유지주 투자가 6.7% 증가하면 전체 고정자산투자 지표 하락을 막았다. 민간투자는 -0.5%였다.

현시점에서 중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에 대한 개발투자 증가율10월 누적은 -9.3%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0%로 최저치를 찍은 뒤 올해 2월 -5.7%로 ‘반짝’ 회복했으나 다시 8개월째 떨어지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부동산 개발업체의 주택 건설면적은 -7.3%, 신규 주택 착공 면적은 23.6% 줄었다. 또 분양주택 판매면적은 -7.8%, 분양주택 판매액은 -4.9%로 분석됐다. 전월 -7.5%, -4.6%보다 더 떨어졌다.

지난 10개월 동안 부동산 개발기업은 10조7345억위안의 자금을 조달했다. 1년 전과 견줘 13.8%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대출은 -11.0%, 외자 이용액은 -40.3%, 개인 모기지는 -7.6%로 조사됐다.

주요 외신은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경제에서 고무적인 신호”라면서도 “위기를 맞은 중국 부동산은 주택 구입 제한 완화 등 지원책에도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시 실업률은 5.0%로 변동이 없다. 중국 통계국은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됐다”면서도 청년실업률16~24세은 이날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통계국은 “10월 국가 경제는 계속 회복되고 주요 지표는 개선됐으며, 경제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됐다”면서도 “외부 불확실 요인이 많고 내수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제 회복의 토대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61세 서정희, 재혼 전제로 교제중" 열애 상대는...깜짝
송파구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남긴 메모가...
30대 개그맨, 10대 여배우와 결혼발표 "13세 때..." 발칵
"청소년이 만삭의 몸으로 소개받은 남자와..." 충격 실화
"병으로 세상 떠난 남편 휴대폰에서..." 괴로워하는 아내의 사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20
어제
913
최대
2,563
전체
421,5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