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5→3.25% 인하…3년2개월 만에 인상사이클 끝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한은, 기준금리 3.5→3.25% 인하…3년2개월 만에 인상사이클 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10-11 09:54

본문

상보

본문이미지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10.11. photo@newsis.com /사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내렸다. 13차례 이어진 기준금리 동결은 1년9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물가상승률이 1%대를 기록하며 안정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회복되지 않고 있는 내수 부진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를 지연시켰던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회의실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p 내렸다. 3년2개월 만에 피벗pivot·정책기조 전환이다.


한은은 2021년 8월0.5→0.75%을 시작으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했다. 이 때부터 두 차례의 빅스텝한 번에 0.5%p 인상을 포함해 총 10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연 3.5%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운용해왔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 최근 머니투데이가 채권시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명이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6%까지 둔화하면서 물가안정 기조가 강화됐고 연준도 빅컷 이후에도 연내 2차례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등 종합적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할 명분과 분위기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부동산가격이 염려되긴 하겠지만 한 가지 지표만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를 내리지 않는게 힘든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내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한은이 연내 금리인하를 시작한 다음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10월 인하 이후 연속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이달 이후 기본적으로 2차례 회의에서 금융안정 데이터를 살펴보고 내년 2월쯤 두 번째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어쩌다 힘든 일 겪었나"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묻자 보인 반응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 입장문…"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 될 것"
단체방에 잠자리 인증…성범죄자 키우는 1500만원 픽업아티스트 강의
송지은♥박위 결혼식, 시크릿 중 한선화만 불참…불화설 솔솔
현아·용준형, 오늘 부부 된다…최소 1억 럭셔리 식장 보니
한강 집 앞은 조용…노벨상 발표 고은 집 몰려가던 때와 딴판, 왜?
"헤헤 거짓말"…여고생 살해 후 웃은 박대성, 신고 전화에도 담긴 웃음소리
"어떤 책 읽을까?"…노벨문학상 한강이 직접 제안한 3권
"1억 투자해 월급만큼은 받아요" 30대에 대기업 은퇴한 비결
"최악 땐 5만전자" 전망에도…바닥 확신한 개미들 빚투 2배
"나도 아직인데 내년엔…" 갈 곳 없는 신입 회계사의 솔직한 심정
"한강의 글은…몸과 성별, 국가에 맞서 싸우는 이들의 정치"
조기발견 어려운 말초동맥질환...광초음파 K-신기술로 찾는다
"시안이 우는데 이동국 아들 맞냐고…" 이수진, 험담 씁쓸함 토로
[속보]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3.25% 인하

김주현 기자 nar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8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