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 임종룡 "전 임원 친인척 신용정보 등록"
페이지 정보
본문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전 임원의 동의를 받아 친인척에 대한 신용정보를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임 회장은 "앞으로 내부통제를 어떻게 관리하겠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출 취급 시 처리 지침도 마련하고 사후 적정성 검토 등 엄격한 관리 프로세스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임 회장은 경영진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외 이사만으로 구성된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려 한다"며 "그 직속으로 윤리경영실을 만들고, 외부 전문가가 수장이 돼 내부자 신고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신 감리 조직을 격상시키고 부적정 여신에 대한 내부자 신고 채널을 강화하겠다"며 "이상 거래에 대해선 전산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서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전 계열사 부정 여신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끊임없는 교육을 해야 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엄정한 신상필벌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관련기사]
▶ 흑백요리사 3억 차지한 우승 셰프 "건방지고 부족했다" 사과
▶ 국회 비웃는 구글코리아 사장, 부끄러움 없다는 방통위원장국감 종합
▶ "9억대 한강뷰 아파트"…수방사 공공분양에 쏠린 눈 [현장]
▶ "다른 남자와 잤다는 약혼녀…파혼 시 손해배상 되나요?" [결혼과 이혼]
▶ GOP 근무 도중 자기 발에 총 쏜 20대 군인 집행유예…그 이유는?
▶ "국평 집값이 8억"…GTX에 들썩이는 파주 [현장]
▶ [단독] 신한은행, 법원 공탁금 굴려 7600억 벌었다
▶ "학교 어디 있는지도 몰라"…석사 학력 스스로 정정한 이 배우
▶ 국민주 삼성전자가 어쩌다…코스피 시총 비중 2년 만에 최저
관련링크
- 이전글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 발전 위한 HRDK 미래지식포럼 개최 24.10.11
- 다음글[그래픽] 기준금리 변동 추이 24.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