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4곳 중 1곳 준공 기한 이행 못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건설현장 4곳 중 1곳 준공 기한 이행 못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5-03 08:14

본문

뉴스 기사
책임준공형 PF 공사비 급등 리스크 회피 못해

건설현장 4곳 중 1곳 준공 기한 이행 못했다
신탁사가 계약상 기한 내 준공을 이행하지 못했을 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손해배상하도록 확약하는 책임준공 계약에서 23%가 준공 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라 공사기간이 늘면서 공사비가 급등한 영향이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신용등급 평가 대상인 7개 부동산신탁사대신자산신탁·대한토지신탁·우리자산신탁·KB부동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코리아신탁·한국자산신탁의 지난해 말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현장 중 23%가 책임준공 기한을 넘겼다고 3일 밝혔다.

신탁사의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은 시공사가 파산하거나 공사를 포기시 대체 시공사를 선정해 계약 기한까지 완공을 책임져야 한다. 계약 기한 내 준공을 이행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대주단에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 국내 부동산신탁사 14개사의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PF 잔액은 24조800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4.5배에 달한다.


신탁사 책임준공형 사업에서 기한을 이행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속출한 것은 공사비 폭등의 영향으로 중소 건설업체의 수익성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원가 상승에 미분양마저 지속되며 중소 건설업체의 유동성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신탁사 책임준공형 사업장은 시공능력토목건축 기준 100위권 이하 건설업체가 84%를 차지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시공사는 30%를 넘었고 부채비율 300% 이상 건설업체 비중도 20%를 돌파했다.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은 채무 인수 성격을 갖는 반면 신탁사의 경우 대주단에 손해배상을 해야 해 관련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라크 무장단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순항미사일 발사
"의도치 않은 일 생겨"… 77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언급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 더 어려워진 챔스 진출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오늘 휴진… 전국 10여개 병원 참여
민주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 찐명 박찬대 추대 전망
전 사업 고른 성장…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IPO스타워즈] 민테크, 코스닥 입성… "이차전지 성장 수혜주?"
90억→ 120억… 장윤정 그 집 나인원한남 신고가
구글, 핵심 부서도 구조조정… 개발자 포함 200명 이상 해고
슈퍼위크 관광객 20만명 온다… 코로나 이후 최대 특수 기대
시리아 "이스라엘, 다마스쿠스 부대 폭격… 군인 8명 살해"
"김영성 대표도 나섰다" 취약계층 지킴이 KB자산운용… 상생X나눔 프로젝트
정부 통신비 인하 드라이브에 흔들리는 알뜰폰
민테크,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대비 38%↑
장애인·아동 나눔문화 실천 미래에셋증권, 임직원·가족도 ESG 동참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94
어제
1,280
최대
2,563
전체
425,4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