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영진 감찰 윤리경영실 신설…검찰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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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경영·경영진 감찰 전담 조직인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검찰 출신 이동수 변호사를 실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그룹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 감사위원회 산하에 윤리경영실을 신설했다.
윤리경영실은 그룹사 임원 감찰, 윤리정책 수립 및 전파, 내부자신고 제도 정책 수립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 총괄하게 된다. 친인척 대출 취급 시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및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윤리경영실은 또 임원의 일탈 행위 관련 루머도 조사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경영진의 일탈행위 원천봉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그룹 경영진이 앞장서서 무신불립의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금융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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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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