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가정용 AI 식물재배기 공개 > 경제기사 | economics

대동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라이프위크SLW에서 도심 가드닝과 실내 농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가정용 재배기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대동은 작물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하게 생육 환경을 제어하는 AI 식물재배기 개발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동이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Farming’ 기술을 적용해, 농경지가 아닌 도심과 실내에서 초보 농업인이라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한다.

대동의 AI 식물재배 기능은 씨앗 캡슐에서 싹이 트는 방식으로 씨앗과 재배법을 자동 제공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재배기 안에 모니터링 카메라가 씨앗 캡슐 코드를 자동인식해 씨앗 종류를 인지하고, 온·습도, 영양액 수준, 밝기 등의 환경을 씨앗 종류에 맞춰 자동 제어해 재배 관리를 위한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동 재배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생육 상태, 잎 면적, 생중량을 예측하며 손쉽게 수확 시기를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엽채 및 허브, 화훼 및 과채류 등 40여개의 품종과 더불어 대동이 개발한 기능성 천연 식물자원도 재배할 수 있다. 나영중 대동 Pamp;Biz.개발부문장은 “도심 내에서도 누구나 스마트하고 손쉽게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AI 재배기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스마트 파밍 기술 고도화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AI 재배기 기능과 활용성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활용해 도심 내 식물공장 및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관련기사]
☞ "백종원 기겁할 듯"…흑백요리사 화제 출연자 뒤늦게 위생논란
☞ 미군 떠난 용산 일대서 100배 발암물질…노출 시 사망 위험까지
☞ 마음고생 얼마나 심했으면…두달 만의 복귀 안세영 끝내 눈물
☞ 며느리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고 선물까지…조민, 시어머니 자랑
☞ 항의 빗발…난리가 나니 매도 의견 내지 못하는 韓애널리스트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세일 상품만 담았는데? 영수증으로 보는 물가 잔혹사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