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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만원 미만으로 테슬라, 왜 가격인하 촉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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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3-08-0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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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中생산 전기차 판매 나선 테슬라
성능 낮춘 대신 가격도 내려
수입차 업체도 보급형 전기차 공세 강화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자 자동차 업체들이 보급형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공세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테슬라, 중국산 내세워 가격 인하 주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테슬라 급속충전소 수퍼차저.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테슬라 급속충전소 수퍼차저. 사진=뉴스1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Y 후륜구동RWD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가격을 보조금 100% 상한선인 5700만원 미만 보다 낮은 5699만원으로 책정했다. 전기차 보조금 산정 기준은 다양한 요건이 있는데, 첫 번째 관문은 가격이다. 5700만원 미만 전기차에는 100%, 8500만원 미만 차량에는 50%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주행거리 등 다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보조금이 줄어드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내려 보조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생산지와 배터리를 변경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번에 들여오는 모델Y 후륜구동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고,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들어간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Y 롱레인지의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11㎞지만 LFP가 탑재된 모델Y 후륜구동은 최대 350㎞로 인증을 받았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가격은 내린 보급형 전기차인 셈이다.

현재 환경부는 모델Y 후륜구동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심사를 진행 중인데, 가격 요건은 충족시켰지만 주행거리가 짧아 전액 보조금은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500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예상 인도 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늘어났다.

보급형 전기차 시장 판 커지나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와 폴스타의 폴스타2 등도 5700만원 미만 가격 기준을 고려해 영업 전략을 수립했다. 아우디의 2023년형 Q4 40 e-트론은 작년에는 주행거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 모델은 이 같은 점이 개선돼 절반 수준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업체들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전기트럭을 내놓은 중국 BYD는 전기 승용차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코리아 제공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에 대한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추세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기타 혜택을 포함해 생산월에 따라 최대 520만~5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 도입을 늘리고 있다. 경형 전기차 출시도 이어진다. 기아는 조만간 레이 전기차 모델을 내놓는다. 레이 전기차는 지난 2019년을 끝으로 단종 됐지만, 이번에는 주행거리를 늘린 신형 모델로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현대차도 캐스퍼 전기차 모델을 내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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