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 말 나온 떡꼬치…추석 연휴 휴게소 간식 가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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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음식./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날27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184개 휴게소에서는 인기 간식을 2000~3000원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호두과자, 떡꼬치소떡소떡, 핫도그, 어묵바 등이다. 또 다양한 간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묶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지난 9월 발족한 ‘휴게시설 혁신 국민행복 T/F’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대한 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입됐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맛있고 저렴한 휴게소 간식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휴게소 주요 상품가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음식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개당 가격이 4000원을 넘기면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휴게소 간식 가격은 2년간 11.2% 오른 수준이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떡꼬치로 18.5%3550원→4208원가 올랐다. 이어 핫도그 16.8%3804원→4443원, 돈가스 14.9%8984원→1만319원, 우동 11.4%5884원→6553원, 호두과자 11.1%4391원→4877원 등이 10%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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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자아 기자 kimself@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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