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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AI 투자 격차 44배…AI 응용 분야서 기회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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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3-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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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누적 투자 56억弗로 세계 9위

세계 1위 美, 2489억弗로 44배 높아

AI 시장 규모 매년 36.6% 성장 전망

빅테크 선점에 AI 진입장벽 높아져

기존 AI 기술 응용한 솔루션 내놔야


한국의 인공지능AI 투자 누적액 기준은 세계 9위이지만 미국과의 격차는 44배에 달해, 앞으로 AI 밸류체인을 분석한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quot;한·미 AI 투자 격차 44배…AI 응용 분야서 기회 찾아야quot;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우리 기업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망: 어디서나 한 번에 구현되는 AI’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AI가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를 넘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로서 전기와 같은 범용기술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테티스타는 세계 AI 시장 규모가 2022년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2023년 2079억달러에서 매년 약 36.6% 증가해 2030년 1조847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AI 시장 규모 전망단위: 10억달러, CAGR연평균 성장률. 자료: 스테티스타
보고서엔 AI가 둔화된 세계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담겼다. 골드만삭스는 AI 도입이 노동 생산성을 연간 1.5% 향상시켜 2020∼2023년 2.5%에 머물렀던 세계 경제성장률을 7%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AI 트렌드는 클라우드나 서버를 거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각광받고 있고,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AI 칩셋 전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한국의 AI 투자 현황은 녹록지 않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2013∼2022년간 한국의 AI 민간투자 누적액은 56억달러에 그쳐 세계 9위에 머무른 반면 선두를 달리는 미국의 누적 투자액은 44배인 2489억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AI 후발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AI 밸류체인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투자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천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출시된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게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국가별 민간 부문 인공지능 투자 누적금액단위: 10억달러. 자료: 美 스탠퍼드 대학교
보고서는 기존 시장을 예로 들었다. 반도체 등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기존 엔비디아·구글·MS 등이 장악하고 있다. 챗GPT와 같은 머신러닝 모델도 데이터 학습을 위해 큰 비용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므로 진입이 어렵다.

신규 진입자로선 기존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트레이닝과 피드백을 해주는 서비스 시장에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미국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가 AI 분야 별로 신규 진입자에게 열린 기회를 1에서 5까지 분류한 결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시장은 각각 4, 5를 기록한 반면 클라우드, 하드웨어 쪽은 2에 불과했다.

정부 차원에선 AI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2019년 인공지능대학원 협의회를 발족해 운영 중인 인공지능 대학원과 인공지능 융합 혁신 대학원의 예산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늘리면 AI 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윤식 무협 수석연구원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우리 기업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며 “AI의 활용은 IT 기업만이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서도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도입은 물론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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