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뱅크런 차단 주력…"뺀 돈 다시 넣으면 혜택 유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새마을금고 뱅크런 차단 주력…"뺀 돈 다시 넣으면 혜택 유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7-06 20:1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일부 금고에서 돈을 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고객들이 앞다퉈 돈을 빼는 이른바 뱅크런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부실 금고의 합병에도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오원석 기자의 리포트를 보고,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한 지역 새마을금고에 나왔습니다.

오전부터 예금을 빼려는 이들이 몰려들면서 객장 안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이 몰렸는지 객장 창문에는 이렇게 안심하라는 내용을 담은 문구까지 붙여놨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예금자 보호 제도에 따라 5천만원까진 원금이 보장되지만, 불안해하느니 예금을 찾겠다는 겁니다.

[박모 씨/새마을금고 이용자 : 출금하려다가요. 사람이 하도 많아서 그냥 나오는 거예요. 5천만원 조금 넘는데 그거 손해 볼 수는 없잖아요.]

예금자가 몰린 데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인 6%대라는 발표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제만 해도 예금자가 몰린 곳은 대출 부실로 합병되는 남양주 한 곳 정도였는데 오늘6일은 여러 군데서 비슷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러자 혹시 모를 뱅크런을 막기 위해 정부는 긴급브리핑을 열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창섭/행정안전부 차관 :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됩니다. 필요시에는 국가 공공기관, 여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을 통한 지급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예금을 이미 빼 간 고객이 다시 돈을 맡길 경우 기존에 약속했던 이자와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주기로 했습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안심하고 맡기란 걸 강조하기 위해 직접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를 찾아 200만원을 넣고 통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tbc.co.kr [영상취재: 황현우 / 영상편집: 김지훈]

[핫클릭]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취객 끌고가 지문으로 잠금해제…수천만원 뜯었다

"엄마, 저는 잘 지내요" 순직 아들과 재회…눈물만

이강인 감싸는 음바페? 1100만명 속은 가짜 영상

대낮 아파트에서…처음 본 이웃 마구때린 20대男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56
어제
1,295
최대
2,563
전체
431,2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