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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치킨·닭강정서 식중독균 검출…"위생 관리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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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3-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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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치킨·닭강정서 식중독균 검출…quot;위생 관리 강화 필요quot;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지역축제 장소에서 판매하는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9월 전국 지역축제 10곳에서 조리·판매한 음식치킨, 닭강정, 슬러시, 김밥 등 총 30개를 조사한 결과 치킨과 닭강정에서 각각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슬러시 5종에 대해 세균수를 시험한 결과, 3종은 불검출, 2종은 기준 이하로 확인됐다.

일부 축제지역에서는 부패·변질되기 쉬운 손질된 식재료와 조리된 식품을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보관·진열하고 있었다.

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 위생장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도구 및 식기, 식재료 폐기물 관리 등이 비위생적인 곳도 일부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후 매대에 진열하는 식품은 위생적으로 조리·보관하지 않으면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조리부터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부 축제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주문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축제장 내에서 LPG 충전 용기를 취급하는 68개 업소를 조사한 결과 35개소51.5%가 차양 조치를 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축제장 내 설치된 배·분전반 43기 중 2기4.7%는 문이 개방된 채로 방치돼 있었다. 1기2.3%는 어린이들의 이동이 잦은 수영장 입구에 설치돼 감전 사고 위험이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계부처, 지자체와 공유하고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관리·감독 강화 △지역축제 참여업체 대상 안전관리 교육·지도·관리 강화 △자치단체별 자치법규 개선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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